110. 창(槍)으로 구멍 낸 창(窓)의 구멍은 창(槍)구멍? 창(窓)구멍? - 창 모(矛)
矛는 일반적으로 창이라고 하면 연상되는 긴 창대 끝에 곧고 날카로운 것이 달려 주로 찌르는 용도로 사용되던 무기였다. 또 戈(창 과)는 긴 창대 끝에 오늘날 낫과 비슷한 무기[Г의 형태]로 주로 찍거나 걸어서 당기며 베는 용도로 둘 다 은주(殷周)시대부터 광범위하게 사용되던 무기였다. 이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무기도 점점 발달하여 뾰족한 끝을 가진 창과 갈고리 끝을 가진 창이 결합된 형태의 戟(창 극)이 만들어져 찌르기와 베기를 동시에 하는 당시만 해도 무시무시한 겸용의 무기[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예전 전차는 오늘날 대포나 탱크만큼의 파괴력을 가졌었다. 3사람이 동승을 하며 가운데 사람은 수레를 몰고 왼쪽 사람은 활을, 오른쪽 사람을 창을 든다. 이러한 원칙은 특별한 규정이 있어 그러하기보다 활과 창을 사용함에 있어 그 방향이 편하기 때문이다.